[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은 12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웅진코웨이 인수와 관련 "현재 실사 중으로, 확정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노무 이슈는 경영환경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 중이다. 웅진코웨이 노동조합 측은 넷마블을 상대로 매각 과정의 공개 및 참여, CS닥터의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는 집회에 돌입한 상황이다.
실제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웅진코웨이지부(웅진코웨이 노조)는 지난달 29일 첫 집회 이후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 측은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천막농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한 엔씨소프트의 지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결정한 부분이 없어 특별하게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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