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국맥널티가 지난 31일 전세계 윤리와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의 한국사무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국내 커피업체 최초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생두 직수입에서 커피제품 생산·유통 등 전반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약 사업과 건강식품분야를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맥널티는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에 지속가능성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신규 개발 제품으로 제품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된 업무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맥널티는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전세계 75개국 1천644개의 생산자협동조합과의 신규 조합 개발과 육성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정무역원료를 헬스케어사업, 제약 및 화장품 사업에도 적극 활용해 선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국민 공정무역 관련 국내외 기업과 홍보, 캠페인, 교육, 동아리 지원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간다. 한국맥널티는 이를 위해 공정무역 신규 사업부를 신설하고 해외소싱, 제조, 사회공헌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정무역인증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유통산업과 기업을 돕게 될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내가 먹는 커피가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 재배되는지를 알도록 할 것"이라며 "이런 착한 소비가 생산자와 노동자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마시면서 생각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는 "전 세계 공정무역 관련 기업 매출이 12조 원 규모로 매년 8%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금번 한국맥널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국내 커피산업의 수입, 제조, 유통, 소비가 이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전세계 소비자 트렌드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는 제조기업, 유통업의 매출신장 연결이라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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