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KEB하나은행은 오는 30일부터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타행 계좌 내역 조회는 물론 이체 거래까지 실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고객 동의를 전제로 제3자가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 있는 금융결제망을 일컫는 용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 은행별 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한 은행의 앱을 통해 타행 계좌의 내역을 조회하고 이체거래까지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시범 실행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상품서비스 안내 마케팅에 동의하고 퀴즈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추가로 하나원큐 또는 인터넷 뱅킹 상에서 이벤트 대상 예금, 적금, 펀드를 가입한 고객 중 '상품서비스 안내 마케팅'에 동의하고 오픈뱅킹을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백만하나머니 ▲5만하나머니 ▲3만하나머니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하나머니는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로 현금관 동일한 결제수단이며, ATM기기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당행의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에서 타행의 계좌 정보를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의 시행을 환영한다"라며 "차별화된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오픈뱅킹 전용상품 개발과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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