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롯데마트가 인공지능(AI) 기반 1대1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AWS의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를 도입했다. 이는 아마존닷컴에서 사용된 동일한 머신러닝 기술을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를 도입한 롯데마트는 자체 모바일 앱인 'M쿠폰'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신러닝을 통해 얻은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롯데마트 고객들은 다양한 상품과 쿠폰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은 고객 반응률을 이끌어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30만명을 대상으로 상품 추천 서비스가 소개하는 상품을 파격가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재현 롯데마트 빅데이터팀장은 "AWS 기술 기반의 새로운 상품 추천 서비스는 사내 AI 기술 도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AI 솔루션을 활용해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딕슨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총괄은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는 고객들이 맞춤형 기능을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며 "롯데마트가 AWS의 머신러닝, AI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