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는 15일 구글 최신 OS '안드로이드 10'을 LG G8, V50 씽큐 등 자사 주요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내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10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우선 G8 씽큐를 시작으로 내달 V50 씽큐까지 대상 기종을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10은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만으로 홈 이동, 앱 전환 등이 가능한 '풀 제스쳐 네비게이션'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배터리 사용량도 절약해주는 '다크 모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고객이 개별 앱 사용권한을 다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최신 UI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새 UI는 ▲메뉴 탭, 팝업 등을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하단 조작구조' ▲단순하고 직관적인 '카드타입 메뉴' ▲사용자 조작에 따라 화면을 맞춤형으로 표시하는 '반응형 메뉴' ▲각종 앱을 작은 화면으로 보여주는 '팝업 윈도우'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지난 11일 국내 출시한 LG V50S에 이같은 새 UI를 처음 적용했다. 이번 G8과 V50을 시작으로 기존 제품에도 순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LG 스마트폰 최신 UI와 안드로이드 10을 체험하려면 LG 스마트폰이 기본 탑재하고 있는 '퀵 헬프'에서 신철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이뤄진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석수 상무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며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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