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3차 예약판매에서 11시간 만에 완판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오픈마켓을 통해 자급제 물량에 대한 3차 예판을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완판 공지를 띄운 시각은 이날 오전 11시께였다. 1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소진된 셈이다.
앞서 1~2차 예판에서는 15분 이내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홈페이지에 예약자가 몰리면서 서버에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3차 예판 물량은 2차 예판 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이었음에도 완판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이에 출시 초반 지속됐던 '갤럭시 폴드'에 대한 품귀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공급 물량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차 예판 물량에 대한 배송을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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