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넷마블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웅진그룹과 웅진코웨이 모회사인 웅진씽크빅이 급등했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89%(405원) 치솟은 1천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웅진씽크빅도 19.14%(510원) 상승한 3천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코웨이와 넷마블은 강보합세다.
전일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씽크빅이 14일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000억원 중반대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했다. 주당 약 9만8000원 수준으로 지난 11일 웅진코웨이 종가(8만1400원)보다 20%가량 높다.
웅진그룹은 올해 3월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을 1조6천832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그룹 사정이 악화되자 3개월 후인 6월부터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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