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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윤상직 "김어준 뉴스공장 정치편향…TBS 허가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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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장 "내용심의 제재, 추후 재허가 심사에 반영"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TBS 교통방송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TBS가 방송법상 교통 등 특수목적을 위한 전문편성방송사로 허가를 받았는데, 뉴스·보도를 주로 편성하고 있다"며, "이는 허가 범위를 벗어났기에 방송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TBS]
[출처=TBS]

이에 한상형 방통위원장은 "TBS는 기상·교통을 중심으로 하는 전반적인 허가를 받아 전문(편성)방송채널 규정에 적용이 안된다"며,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속적으로 공정성을 심의 하고 있고, 추후 재허가 심사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당 추천으로 선임된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은 "TBS가 교통전반에 대해 방송 할 수 있도록 허가 받았어도 내용에 편파성이나 편향적인 성향의 출연진을 초대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이기에 공공성·객관성·정치중립성이 지켜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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