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KB국민은행, 디지털 전환 활성화 '맞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KB국민은행과 디지털 전환(DT)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더존비즈온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와 KB국민은행 금융 플랫폼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위하고 가입 기업이 주요 금융거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스타 콘텐츠관리시스템(CMS)·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하고 내 'KB 존'을 구성해 뱅킹, 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핀테크 서비스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신용정보 서비스'와 KB국민은행 '공급망 금융'을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업·기관과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MOU로 위하고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