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변성준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한컴은 1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변성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단독 대표로 임명했다.
변 대표는 2011년 한컴에 합류해 경영기획실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한컴은 기존 김상철 회장과 전문 경영인 공동 대표 체제가 아닌 단독 대표 체제를 통해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 회장은 인수합병(M&A) 등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등에 집중한다.
변 대표는 "한컴오피스의 해외진출 가속화와 클라우드 기반 확대로 주력사업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 확보에 힘쓰겠다"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중국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대내외 기술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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