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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애플 아케이드에서 만난 이색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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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맨부터 소닉까지…한 손으로 고도의 컨트롤 구사한 게임까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구독형 게임 플랫폼 애플 아케이드가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단독 게임들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이 공들여 준비한 만큼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개발한 신작들이 시선을 끌었다.

시간 관계상 애플 아케이드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는 없었지만 기존 애플 앱스토어의 피처드 게임(추천작)에 선정될만 한 품질을 갖춘 게임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간단히 원 터치만으로 즐길 수 있는 퍼즐부터 시작해 고도의 조작을 요구하는 액션 게임들도 있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레이맨 미니'였다. 90년대 PC를 만졌다면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레이맨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환상적인 배경 그래픽이 특징인 횡스크롤 게임이다.

레이맨 미니는 이러한 레이맨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게임이다. 손으로 화면을 위로 쓸어올리면 점프를 할 수 있으며 이 상태로 꾹 누르고 있으면 헬리콥터처럼 활강할 수 있다. 오른 쪽 화면을 눌러주면 펀치와 킥을 날리는 레이맨을 볼 수 있다.

이용자는 쉬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는 레이맨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장애물과 함정을 피해주면 된다. 조작 난이도도 꽤 있는 편이지만 퍼즐 난이도가 특히 상당한 만큼 초반부터 머리를 싸매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특히 어떻게 해야 언덕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정도. 물론 답을 알고나면 무척 간단한데 그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레이맨 미니'.
'레이맨 미니'.

'소닉 레이싱'과 '블리크 소드'.
'소닉 레이싱'과 '블리크 소드'.

추억의 캐릭터 소닉도 애플 아케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세가가 개발한 '소닉 레이싱'은 거침없이 질주하던 바람돌이 소닉이 이번에는 자동차에 올라 경주를 벌이는 게임이다.

오프라인, 온라인 플레이가 각각 가능하며 특히 팀 플레이를 경주에 도입한 점이 이색적이었다. 이용자는 아군 팀원과 협업하며 상대 팀의 레이스를 방해하고 결승점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

소닉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링'이 트랙 곳곳에 깔려 있으며 링을 획득할 때의 경쾌한 효과음은 원작 그대로다. 레이스 도중 습득하는 각종 아이템을 활용해 앞서 가는 상대를 골려주는 재미도 짜릿한 편.

의외의 조작 인터페이스를 갖춰 시선을 끈 게임도 있었다. 80~90년대 오락실에서나 볼법한 8비트 감성이 충만한 그래픽으로 연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리크 소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인 액션 RPG가 좌측 가상패드에 우측 스킬 아이콘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데 반해 블리크 소드는 한 손가락으로 이동과 방어, 공격, 반격까지 가능한 게임이다. 때문에 시종일관 역동적인 게임이 전개되는 편이다.

가령 가고 싶은 방향으로 화면을 스치듯 끌면 해당 방향으로 캐릭터가 이동하고, 가볍게 톡 쳐주면 방어 자세를 취한다. 공격을 할 때는 화면을 꾹 눌러주다가 끌어주면 해당 방향으로 캐릭터가 검을 휘두른다. 또 상대 공격에 맞춰 방어 자세 후 상대 쪽으로 화면을 밀어주면 반격까지 펼친다. 한 손으로도 모든 조작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준 셈이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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