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DB투자증권은 16일 GS건설에 대해 실적 신뢰도는 낮지만 주가 방어력은 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조윤호 DB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주택부문 실적은 올해 4분기 이후 내년까지 신규 분양을 예측하기 어려워 신뢰도가 낮다"면서도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천989억원, 영업이익은 2천147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주택과 플랜트 부문에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7~8% 대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의 신규분양 아파트는 감소할 것이란 평가다. 8월 말 기준으로 GS건설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1만1000 가구 수준으로 목표 대비 달성률은 40% 대라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4분기에는 대형 재건축 현장의 분양이 몰려있는데, 분양가 상한제 이슈로 실제 분양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며 "그럼에도 2만 가구 수준의 신규 분양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S건설의 저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주가 하방경직성은 매우 강하고, 현재 과도한 할인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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