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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해외 취약 계층 아동 위해 직접 만든 책가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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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엔 카자흐스탄에 고려인 도서관 구축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27일 자사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만든 책가방을 해외 각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봉사활동이다. 만들어진 책가방 900개는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을 통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27일 신한카드 임직원과 책가방을 전달받은 미얀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7일 신한카드 임직원과 책가방을 전달받은 미얀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한편 신한카드는 다음 달 카자하스탄에 '아름인 도서관'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 이어 6번 째 아름인 도서관이며, 이번에 지어질 도서관은 알마티 소재 '고려문화센터' 산하 '고려노인대학' 학생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와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손잡고 지난 2010년부터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독서 공간과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이에 발맞춰 해외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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