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다쏘시스템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과 두산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기술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산 계열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연구개발(R&D), 제조, 수주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은 제품 복잡도 증가에 대응하는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 기반으로 R&D 연구개발 시스템을 재정비한다. 모델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도 검토중이다.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제조(DM) ▲전자적자원관리와 연계한 최적화된 자원관리 계획시스템(APS)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와 결합한 제조 실행 솔루션(MES) 등을 지원해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두산그룹의 혁신을 주도해온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의 컨설팅·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업무 방식을 전환한다.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의 클라우드 기반 '두산디지털플랫폼(DDP)'과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연계해 R&D·제조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두산그룹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의 제휴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연구개발, 제조·물류 부문 산업의 전 프로세스를 관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다쏘시스템과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의 역량이 합쳐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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