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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칼 라거펠트 파리스'로 가을·겨울 패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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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드 코트' 등 소재 고급화…남녀 공용 캐주얼 라인 첫 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럭셔리 캐주얼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 파리스'가 가을·겨울 시장 공략에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에 비해 아이템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남녀 공용 캐주얼 라인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8일 '칼 라거펠트 파리스'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지난 3월 CJ ENM 오쇼핑부문이 '칼 라거펠트' 글로벌 본사와 단독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출시한 럭셔리 캐주얼 패션 브랜드다.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중년 여성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론칭 이후 7월까지 주문금액 23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

CJ오쇼핑은 28일 아침 8시15분부터 '칼 라거펠트 파리스'의 신상품을 공개한다. 지난 시즌 1만 세트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칼 라거펠트의 대표 아이템 '트위드 라인'은 롱 타입의 코트와 숏 타입의 재킷으로 두가지 디자인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태리 울 블렌디드 원단을 사용한 '시그니처 슈트 셋업'과 '이태리 램스킨 하프코트' 등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상품도 다수 선보인다.

또 남녀 공용 캐주얼웨어 라인인 '칼리오' 라인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지난 시즌 대비 아이템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려 운영한다. '칼리오' 라인에서는 남녀 모두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메리노울 니트 앙상블'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모습을 형상화해 로고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향후에도 티셔츠와 가디건, 니트 등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새 시즌 론칭에 맞춰 고급스러운 소재로 품질을 강화해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라인을 확장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토탈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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