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5세대 통신(5G)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중소 1인미디어 사업자들에게 사업 모델 발굴의 기회가 주어진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와 한국엠씨엔(MCN)협회(협회장 박성조)는 5G 기술 활용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측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수익 창출 신규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의 각종 5G 기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제공, 5G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내달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5G 기술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협회는 회원사로부터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SK텔레콤은 이렇게 발굴된 신규 사업 모델에 기술 지원과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G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결합, 전에 없던 사업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회원사들과 함께 올 연말까지 사업 모델 구체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5G 기술과 콘텐츠∙커머스가 융합된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해 빠르게 성장 중인 1인미디어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조 한국MCN협회장은 "SK텔레콤의 각종 5G 기술 및 노하우가 1인미디어 사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1인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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