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6일부터 대외협력총괄 산하인 INTRA(국제통상과 정책대응을 하는 업무조직)에서 근무한다. 미국 워싱턴 DC에 사무소가 있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2014년 대학 졸업 후에는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에 자원입대해 2015년부터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 등에서 근무했다. 2017년 전역 이후 중국 투자회사에서 일했다가 최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씨는 이 같은 경력을 살려 글로벌 비즈니스가 많은 SK하이닉스에서 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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