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이동통신업계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5G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사기판매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전예약 기간 실제와 다른 과도한 지원금을 앞세워 단말대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판매 사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 출시를 앞두고 불법보조금으로 인한 사기판매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통3사 및 KAIT에 따르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난 불법보조금으로 실제와 다른 판매가격을 앞세워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와 다른 판매 사기 가능성이 커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 것.
실제로 오는 20일 공식 판매되는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40만~45만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 따라서 실구매가는 7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판매사기를 통해 이보다 크게 낮은 가격의 판매가를 앞세운 경우가 심심찮은 상황이다.
이통3사는 "판매점의 사전승낙서 정보를 확인하고.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영업점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하는 유통점은 신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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