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54억1천440만 원, 영업이익 6억7천125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 320% 증가한 규모다. 나무기술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54억6천182만 원, 영업손실 3억519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258억1천334만 원, 당기순이익 26억3천228만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올 상반기 5세대 통신(5G) 인프라와 자사 솔루션 확대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 특히 5G 인프라 수익이 실적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자사 클라우드 제품 '칵테일 클라우드'와 '나무 클라우드 센터(NCC)' 수요가 증가한 점도 기여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5G 인프라·NCC 등 자사제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와 순이익 대폭 증가로 사상최초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기업·은행·카드사 등 금융권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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