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7일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반전하며 엿새째 하락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2%대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1%(7.80포인트) 하락한 1909.70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6년 2월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2000선을 내준 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부과, 이에 대한 중국의 위안화 절하 대응, 또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의 이슈가 계속되면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45% 절하 고시하면서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했고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99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일 대비 0.4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것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보험업이 2.72% 빠졌고 통신업 –1.70%, 금융업 –1.64%, 증권 –1.51%, 건설업 –1.25%, 유통업 –1.11%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7.06% 급등세를 보였고 기계 2.05%, 종이목재 1.49%, 비금속광물 1.03%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0.69% 빠졌고 NAVER –0.72%, 신한지주 –1.06%, SK텔레콤 –1.21%, LG생활건강 –1.28%, POSCO –1.20%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81% 상승했고 현대차 0.79%, 현대모비스 0.42%, LG화학 1.77% 등은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8%(13.14포인트) 상승한 564.64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3억원, 73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천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0.40원) 하락한 121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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