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영그룹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를 인수했다.
부영그룹은 1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채플 콘서트홀에서 이사장,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부영그룹 관계자, 창신대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병도 이사장과 강정묵 총장이 이임하고,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전 경상남도개발공사 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이 신임 총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신희범 신임 이사장은 함안군 부군수, 통영시 부시장, 창원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희 신임 총장은 교육부 출신으로, 경상북도 부교육감, 신한대 부총장, 경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부영그룹의 창신대 인수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와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함은 물론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했다. 최근 들어선 경남 지역 중·고교 등에도 32억원 어치 전자칠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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