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휴대용 인공지능(AI) 스피커이자 이동식 와이파이(WiFi) 라우터 기기 신형이 출시됐다.
KT(대표 황창규)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 2'를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기가지니 LTE 2는 그레이, 핑크 파스텔 총 2종이다.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야외 사용성과 이동성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이다. 또한 상단부에 있는 LED 라이팅 기능으로 기기 상태를 알기 쉽게 표시해준다.
사운드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하만카돈의 특허 솔루션인 HS 리미터(limiter)가 적용돼 보다 풍성하고 파워풀한 저음을 지원한다. 지니뮤직과 라디오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풍성한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가지니 LTE 2의 LTE라우터 기능을 활용하면 어디서든 나만의 와이파이존을 만들 수 있다.
풍성한 사운드, 대용량 배터리 그리고 LTE 데이터로 이동성을 한층 더 높인 기가지니 LTE 2는 실용적인 기능을 갖췄다.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일정 등록, 알람 및 타이머 설정, 메모 등 개인비서 서비스 ▲날씨, 뉴스브리핑, 프로야구 정보와 같은 정보 검색 서비스 ▲기가지니 LTE 2의 위치 기반에 따른 지역 정보, 교통정보 등이 제공이 된다.
기가지니 LTE 2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6천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가지니 LTE 2 전용 케이스를 증정하고, 하만카돈 고급 헤드셋(AKG N700)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가지니 LTE2 전용 고급 케이스는 구매하는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으며, 하만카돈 고급 헤드셋 이벤트는 기가지니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KT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 이용 고객은 월 1만1천원의 '데이터투게더라지(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1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해 쓸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고객은 KT의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10GB 월 1만6천500원, 20GB 월 2만4천200원)를 이용하면 된다.
기가지니 LTE 2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가격은 전작인 기가지니 LTE와 같은 26만4천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공시지원금(17만8천원)을 받으면 8만6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온남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 이머징단말사업담당(상무)은 "휴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AI스피커 기가지니 LTE 2를 선보였다"며, "KT의 요금제와 함께 많은 고객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기가지니 LTE 2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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