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소포스(대표 배수한)는 서버용 위협탐지·대응(EDR) 솔루션 '서버용 인터셉트 X'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소포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범죄자들은 서버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수동 해킹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런 혼합 공격은 봇(bot)을 사용해 해킹 대상을 골라내고, 공격자가 적극적으로 공격 대상과 방식을 결정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지난해 10월 내놓은 엔드포인트용 소포스 EDR 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악성코드 탐지를 위해 딥러닝 기술을 도입했다. 수억 개의 샘플을 통해 악성코드 특징을 파악하고 신종 위협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기업 IT관리자는 대규모 조직에서 잠입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보안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댄 시아파 소포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조직이 사이버 공격 피해를 입은 경우, 어떤 기기와 서버가 어떻게 공격을 받았는지 전체적인 맥락 파악이 필요하다"며 "EDR 기능을 갖춘 소포스 서버용 인터셉트 X는 여기에 필요한 통찰력과 보안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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