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여행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 정치권도 일정을 최소화한 채 대응에 나섰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부터 18개 부처 장관과 '릴레이 오찬'을 하며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었으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미뤘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 뒤 "정부가 현지당국과 협조해 실종된 국민을 찾고 무사히 돌아오도록 노력해 달라"며 "피해자 가족을 위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슴 아픈 소식"이라며 "외교당국은 헝가리 현지와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조속히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조의를 표명한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 바른미래당도 당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는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 33명 중 7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7명, 실종자는 1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폭우 속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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