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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빅4' 손보사 차보험료 최대 1.6%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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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B·DB·현대 인상…1월 상승조정에 추가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내달부터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 ‘빅4’가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6% 인상한다.

28일 금융감독원 등 금융권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다음 달 7일부터 차보험료를 1.5% 인상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도 같은 날 보험료를 1.6% 높여 적용한다. 현대해상은 내달 10일 보험료를 1.5% 올린다. DB손해보험은 인상률이 1.0%로 가장 낮았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가 내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6% 인상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가 내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6% 인상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표준약관 개정과 사고차량 중고판매 시세 보상 기준 변경이 보험료 상승의 근거다.

대법원이 지난 2월 육체노동자의 취업 정년을 65세로 5년 늘리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반영 표준약관이 이달 시행됐다.

사고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 시세 하락분의 보상 대상을 출고 후 5년으로 3년 확대하기도 했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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