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는 국내 파이도(FIDO) 산업 활성화 및 국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FIDO 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FIDO 기업지원 강화 및 FIDO 인증 활성화를 위해양 기관이 노력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한 결과로 양기관은 FIDO 표준 개발 및 인증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FIDO 관련 행사의 국내 개최 및 국내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협력은 인증수단으로 편의성과 유일성을 갖춘 FIDO 생체인증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TTA의 설명이다.
박재문 TTA 회장은 "이번 FIDO 얼라이언스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는 국내에 FIDO 기술 및 표준을 확산하고 FIDO 관련 행사의 국내 개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FIDO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TA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FIDO 얼라이언스 정기 총회'를 공식 후원하고 10월에는 'FIDO 생체인식 시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FIDO 얼라이언스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의 복잡한 인증 체계를 탈피하여 생체인식 등을 활용한 간편한 인증 방식인 FIDO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지난 2012년 7월 설립된 협의체로 삼성전자, 비씨카드, LINE, eWBM,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스터카드 등의 기업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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