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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아태지역 글로벌 파트너 대상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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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말레이시아 등 6개국 파트너 초청…"우호적 관계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파트너와의 우호적 관계 강화를 위한 '2019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하이트진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달 29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파트너 50여 명과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담당 직원 7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하이트진로 제품 판매 교육 등 진로(JINRO) 브랜드 로열티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요 국가 판매 실적과 브랜드 강화 활동 사례 등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또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을 방문해 소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소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외에도 각 주요 상권의 오프라인 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주류 시장과 문화, 하이트진로의 마케팅 활동을 체험했다.

그윗 셰 키앗 말레이시아 매그넘 와인 앤 스피릿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와 공장 견학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 로열티를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시장조사를 통해 소주 시장에서의 타겟층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지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공부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개최하게 돼 의의가 있다"며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하이트, 맥스,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동남아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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