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대 점유율로 올라섰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0만대를 출하했다. 점유율 1.1%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1%대 점유율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점유율은 2016년 4.9%, 2017년 2.1%에서 지난해 1분기 1.3%로 내려앉았다가 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7%에 머물렀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도 0.8%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반등에 성공한 것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전자제품유통업체인 쑤닝에 따르면 갤럭시S10 사전예약 시작 직후 10분 간의 판매량이 갤럭시S9 시리즈에 비해 365% 증가했고, 사전예약 2시간 동안의 판매량은 갤럭시S9의 이틀간 판매량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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