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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천억원 규모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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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건전성 개선…KB금융 "주주가치 제고 목표"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KB금융지주는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일 4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3천500억원이 발행금리 연 3.23%에, 10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인 신종자본증권 500억원이 발행금리 3.44%에 각각 발행됐다.

KB금융지주는 당초 3천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두 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자 발행 규모를 늘렸다.

3일 KB금융은 지난 2일 4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KB국민은행]
3일 KB금융은 지난 2일 4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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