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바꾸는 사보임 신청을 허가했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문 의장은 25일 국회 의사국장의 대면보고를 받고 결재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국회 의사과에 팩스를 통해 사보임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에 반발하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의사과를 점거하자 우회로를 택한 것이다.
사보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패스트트랙이 한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뿐만 아니라 교체된 채 의원실까지 점거 중이어서 최종 의결까지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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