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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원 기술연구원 내 '안전체험공간' 리뉴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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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생활안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 등 22종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건설현장 내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간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전체면적 210㎡의 규모의 수원 기술연구원 부지 내에 안전체험공간을 리뉴얼 확대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체험공간은 건설안전 체험공간, 생활안전 체험공간,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으로 구성됐으며,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

건설안전 체험공간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러짐과 넘어짐 그리고 떨어짐에 대해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설통로를 이동하면서 계단이나 경사로에 미끄러질 수 있는 체험공간과 발판이 뒤집어지면서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또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뒤로 넘어가거나 작업대에서 넘어지는 체험공간을 만드는 등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고유형에 대해 구성했다.

생활안전 체험공간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중 화재대피 체험은 대우건설에서 가장 신경 쓴 곳중 하나이다. 화재대피 체험은 최초 입장 후, 화재를 인지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다.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경우, 외부로 대피하는 시나리오로 화재 인지시 행동요령부터 비상구를 통한 탈출까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조명을 어둡게 하고 스모그를 발생시켜 시야확보를 힘들게 했다. 또한 대피 통로에 계단, 경사로, 장애물을 설치해 신속한 대피보다는 전방을 확인하며 이동하게끔 구성했다.

가상현실 안전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가상현실 안전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가상현실 체험공간은 떨어짐, 물체에 맞음, 건설장비와 충돌, 끼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자재인양 작업과 건설장비 작동시 인근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리프트 탑승 후 작업 장소에 발생하는 위험상황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공간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직원이 교육에 참여하여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건설현장 업무 수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다시 한 번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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