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통신으로 연결돼 차량관제서비스가 더해진다.
KT파워텔(대표 김윤수)은 차량용 전장솔루션 전문기업 모본(대표 송상희)과 함께 차량 통합 관제 솔루션 '파워 ADAS'를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ADAS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전방추돌·차선이탈·안전 거리 및 속도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파워 ADAS는 모본의 MDAS-9 단말에 KT파워텔의 IoT 서비스를 연동해 실시간 위치 확인 및 주행 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비롯해 유류비, 보험료 등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본의 MDAS-9는 국내 제품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전방충돌경고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성능규격시험을 통과해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장착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버스·화물차 등 대형차 총 17만대의 ADAS 장착이 의무화된 만큼, 차량 관제까지 지원하는 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5G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ADAS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무전 서비스와 함께 업무 현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o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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