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 두뇌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5G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공지능 분야의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5G 기반의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수아랩(대표 송기영)을 방문해 인공지능분야 기업들과 활발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민 차관은 "AI는 5G와 함께 '초연결 지능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발판이자 5G+ 전략에서 제시된 핵심 선도사업과 서비스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정부는 기술-인재-기반으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정부 정책을 추진하여 민간의 혁신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을 타 산업분야에 접목하기 위하여 AI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5G와 긴밀히 융합하는 AI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 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품질검사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외 제조 분야에 해당 기술을 제공 중인 수아랩 문태연 부대표의 주요사업 현황 및 보유기술 소개로 시작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는 최근 국내외 AI 시장동향과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현황 등 주요이슈를 공유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AI 기술 응용 방향, AI 산업 융합 확산, AI 반도체와 같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는 AI 응용분야와 초기시장 마련, 관련 학습데이터 확보의 중요성 등 미래 AI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5G의 특징인 빠른 속도, 신속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신서비스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 등 새로운 인공지능 산업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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