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SW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중소S/W솔루션사업자협의회(가칭)'가 10일 오후 4시 SW협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정병철) 산하에 설립되는 협의회에는 총 21개사가 창립 회원사로 참여하며 앞으로 중소SW업체들의 협력과 이익 대변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위원사는 가드쉘, 글루시스, 날리지큐브, 드림투리얼리티, 마크애니, 메타빌드, 비투비인터넷, 비트컴퓨터, 쉬프트정보통신, 아이티플러스, 어니언소프트웨어, 온더아이티, 인터정보, 정평모비컴, 케미스, 코리아와이즈넛, 포시에스, 하우리, 한글과컴퓨터, 햄펙스, 화이트정보통신 등 21개사다.
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중소 SW산업은 국산 SW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저가 조달 관행 등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와 경영난을 겪고 있으나 이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업계 공동의 구심점은 없는 상황"이라며 "중소 SW업체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소 SW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 SW산업의 시장 확대와 경영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협의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하반기부터 SW산업 관련 정부 부처 담당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 SW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로 7월에 조달청 중앙보급창 구매담당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SW 조달단가 현실화 및 수요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SW 유지보수료의 현실화 및 중소기업의 우수 SW 구매 촉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시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해 정례 간담회 개최, 중소 SW산업 발전기금 마련 건의 등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업도 발굴한다.
SW협회 관계자는 "중소 SW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성된 협의회인 만큼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대정부 건의의 단일 창구가 되어 중소 SW업계의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입문의 (02)405-4522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