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기업 메타넷이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엔코아를 인수한다.
메타넷은 10일 엔코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엔코아 지분 5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기업 가치는 300억원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엔코아는 데이터 분석, 설계·구축 컨설팅, 데이터 설계·관리 솔루션 등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메타넷은 메타넷글로벌, 메타넷MCC, 대우정보시스템 등을 보유하며 기업 컨설팅부터 디지털, 테크놀로지, 오퍼레이션 분야에 이르는 종합 IT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메타넷은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디지털 마케팅,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계속 대표직을 유지하며 메타넷 계열사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엔코아의 데이터 컨설팅 경험과 메타넷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의 결합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국내외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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