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1천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67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주요 실적 반영사항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판매매출의 40%, ‘남자친구’ 판매매출의 50%,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넷플릭스 판매매출 등”이라며 “지난해 4분기 10개 드라마 관련 무형자산상각비를 조기에 상각한 관계로 올해 1분기부터 상각비 부담이 적어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사 추정치 기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1.7배로 높은 편이지만 이달 들어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규제가 풀릴 조짐에 있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중국 온라인 방송 서비스(OTT)의 전송 금지 규제도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중국 규제가 해소되면 동사의 PER은 20배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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