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과 실생활이 상호융합하는 경제변화를 야기하며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도전중의 하나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지니 로메티 IBM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노동자나 고용주에게 이같은 새시대 대처법을 제안했다.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부가가치가 향후 10년내 1천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니 로메티 IBM CEO는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해 앞으로 5~10년내 업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상화되고 모든 산업에서 기업들의 업무내용이나 역할도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AI와 빅데이터 분석의 기술을 활용하는 직종은 거의 대부분 유지되지만 이와 관련없는 직종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AI가 향후 5~10년내 모든 직업을 바꿀 것"으로 봤다. 따라서 그는 미래 시대를 대비한 준비를 하라고 조언했다.
미국은 GDP의 10%를 기술영역에 투입하고 있지만 미국의 미래 첨단산업 사회에서 필요한 첨단 직종의 50만 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우 부족하다.
여기에 학교시스템과 대학도 교과내용을 4차 산업혁명이 필요한 데이터 사이언스나 머신러닝같은 기술내용을 채택하는데 서두르지 않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타 분석, 엔지니어링의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그는 이런 시대 변화의 맞춰 기업들도 재훈련, 불필요한 4년제 대학 인력채용, 새롭게 등장할 직업군의 대처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IBM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양성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은 4년제 대학 출신이 아니어도 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 고용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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