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11종 프리미어 모델 공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콘퍼런스에서 아시안 프리미어 3종과 코리안 프리미어 8종 등 모두 11종의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등 3종의 아시안 프리미어 모델과 '더 뉴 G-클래스', '더 뉴 GLE, 메르세데스-AMG 53' 등 8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다.

MBK는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EQ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기술을 아우르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최상의 럭셔리를 선사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MBK는 1938년 시속 432.7km의 신기록을 세운 W 125 실버 애로우를 모티브로 제작된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이 자리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비전 EQ 실버 애로우는 길이 5.3m, 높이 1m에 이르는 유선형 실루엣의 차량으로, 차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차량 아래 쪽에는 약 80kWh 용량의 슬림한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MBK는 서울모터쇼에서 지난해 9월 세계 최초 공개된 순수 전기차 '더 뉴 EQC'가 모습을 드러냈다. 더 뉴 EQC는 EQ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 EQ 브랜드만의 다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대변한다.

더 뉴 EQC는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kW 출력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동시 주행거리 450km를 기록하는 실용성도 갖춘 모델이다.

MBK는 이번 모터쇼에서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A-클래스 세단은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 더욱 직관적이고 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올 초 CES에서 처음 공개된 '더 뉴 CLA' 역시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모습을 선보였다. 더 뉴 CLA는 쿠페 특유의 루프라인을 가진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을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GLE 3세대 모델 '더 뉴 GLE'와 G-클래스의 신모델 '더 뉴 G-클래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엔진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모습을 나타낸 더 뉴 G-클래스는 외관에서는 본연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인테리어는 출시 이래 가장 큰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MBK는 서울모터쇼에서 미래 전기차 브랜드 EQ,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브랜드를 별도 존으로 구성, 자사의 브랜드 전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 각 브랜드별 차별화된 가치를 심도 있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E-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E 300 e를 비롯해 3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더 뉴 EQC를 함께 소개하며 순수 전기 구동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방향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