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안랩은 보안 운영 플랫폼 '안랩 세피니티 에어'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세피니티 에어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 안랩의 보안관제 노하우를 집약해 위협 종류·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플레이북'을 제공하며, 안랩 엔드포인트 솔루션 등 주요 보안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다.
특히 플레이북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대응 절차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따른 편차없이 일정한 보안 위협 대응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에는 위협 종류 분별·정오탐 식별을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기반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분석(ASA) 엔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IT시장조사 업체 가트너가 제시한 개념인 SOAR은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임영선 안랩 서비스사업부 총괄 상무는 "세피니티 에어는 안랩이 보안관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은 대응 노하우를 보안 담당자에게 이전해 보안 위협 대응력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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