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케이블TV의 지역채널이 특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지역채널 1번이 220여개 채널 중 45위에 오르며 시청점유율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지역채널에 120억원을 투자하며 다큐, 교양, 여행 등 콘텐츠 제작과 중계차·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뽀빠이 이상용씨가 진행하는 '청춘 노래자랑', 어르신들의 건강 궁금증을 해소하는 '왕진', 초등학생의 끼와 장기를 발산하며 퀴즈도 푸는 '키즈솔로몬', 지역 현안과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뤄보는 시사프로그램 '쌍심지' 등이 있다.
특히 '청춘 노래자랑'은 분당 최고시청률 1%, 순간 시청점유율은 약 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딜라이브 서비스 채널 전체 순위로는 5~6위에 해당되는 것.
또한 UHD로 제작되는 '청춘 음악회'는 여의도 KBS홀에서 연간 14회를 진행하며 매회 마다 지역주민 1천200여명을 초청하고 있다.
이밖에도 '뉴스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이슈를 말하다'에서 지역 밀착취재와 토론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우리 동네 대표방송으로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채널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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