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15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상승 배경으로 기존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세와 신규 사업 매출 확대를 꼽았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5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상피팅 안경 쇼핑 앱 '라운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실제로 커머스 분야 매출이 전년대비 약 1.7배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AI 전문기업으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 인력 확보와 신규 사업 투자는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라운즈'로 대표되는 커머스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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