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멕시카나가 제4대 전문 경영 CEO로 이상구 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이상구 대표는 1988년 삼성그룹 공채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국내 외식 업체 대표 기업인 CJ에서 30여 년을 재직했다. 이상구 사장은 CJ제일제당 영업본부장 상무와 마케팅 본부장 상무 등 11년간 임원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CJ HMR제품의 매출 고달성 및 시장 점유율 1위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다년간의 임원 경력을 지닌 이상구 사장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고루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CJ에서 브랜드를 육성하고 체계화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이상구 대표와 멕시카나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구 신임 대표는 "치킨 프랜차이즈 1세대 기업인 멕시카나의 명가 재건을 다짐한다"며 "과열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멕시카나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제품 강화와 발빠른 시장 트렌드 인지, 소비자 신뢰 구축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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