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브랜드 대비 상대적 실적 안정성이 업종 내에서 매력으로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콜마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3천799억원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3.3% 급증한 396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는 물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11% 성장하고 6.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약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4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분기와 마찬가지로 제약영업전문대행업체(CSO) 매출 방식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있었으며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영향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올해 북경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63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회계 비용 반영 마무리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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