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보안업체 윈스가 올해 목표 매출로 900억원을 제시했다.
윈스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9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8%, 40% 이상 오른 수치다.
국내외 40기가(G) 보안 제품 교체 및 5세대통신(5G) 신규망 사업,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사 장비 고도화 확대, 차세대 방화벽을 포함한 대규모 통합망 사업 등을 실적 상승을 기대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일본 목표 수출액은 120억원으로 일본 통신사 40G 보안 제품 수요, 5G 신규망 사업 등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올해 100G 보안 장비,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지능형 보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100G 보안 제품은 개발을 마친 뒤 국내 통신사에 납품하는 게 목표다. 향후 가상화 환경을 지원하는 침입방지시스템(IPA)도 출시한다.
윈스 관계자는 "국내 사업은 주요 통신사 신규 5G망 사업과 지자체 등 공공기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통신사의 5G 서비스를 위한 투자와 트래픽 증가로 고성능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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