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빛드론(대표 박양규)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서 DJI의 산업용 드론 '매빅2 엔터프라이즈 듀얼'과 RYZE의 교육용 코딩 드론 '텔로 EDU' 2종을 포함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고 23일 발표했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 듀얼은 DJI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접이식 드론 '매빅'을 산업 용도로 재개발한 것. 열화상 및 RGB 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수색 구조, 시설 점검, 소방, 재난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DJI의 무인항공 보안솔루션인 '에어로스코프'도 선보인다. 에어로스코프는 드론과 조종기의 통신 링크를 추적해 비행 중인 드론의 기체 정보와 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항 및 주요 국가 시설 등 위험 지역에서 비행하는 기체를 발견,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소년들의 코딩 및 무인항공기 기술 교육을 목적으로 개발된 RYZE사의 '텔로 EDU'도 소개한다. 텔로 EDU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드론으로, 지난해 선보인 텔로의 후속 제품. MIT 공대에서 만든 프로그램인 '스크래치(Scratch)'와 애플의 '스위프트(Swift)', '파이썬(Python)' 등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업그레이드된 SDK 2.0를 통해 더 다양한 고급 명령과 향상된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교육용 드론 시장에 새바람을 이끌 것"이라며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서는 텔로 EDU의 군집비행도 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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