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경기도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대만게임쇼 2019 기업 간 거래(B2B)존에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대만게임쇼 2019 공동관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만게임쇼는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중국은 물론 한자문화권의 동남아시아 이용자를 공략하려는 게임업계의 관심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만게임쇼 B2B존을 통해 시작된 비즈니스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경기도 측 설명이다.
지난 대만게임쇼 2018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며 약 2천827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액을 달성한 경기도는 올해에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공동으로 참가한다. 경기도는 참가기업의 대만 및 중화권 시장 진출에 직접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홍보물 제작 등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대만게임쇼에는 ▲맘모식스(Galaxity) ▲페블킥(Hero Maker) ▲엔유소프트(Three Kingdoms infinite challenge) ▲캐럿게임즈(리버스M) ▲씨터스랩(地下城市 with LINE WEBTOON) ▲리얼리티매직(인피티니 파이어:아레나) ▲브로틴(VRoadcast) ▲아이펀팩토리(iFun Engine) ▲매트릭스나인(KETTA.P.C) ▲트라이팟스튜디오(M.A.D 8 : Heroes Battle) 등 10개 경기도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은 물론, 서버나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 내 훌륭한 기업들과 함께 경기도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경기도 주도로 공동관을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바이어와의 미팅 확보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국내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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