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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작년 역대 최고 실적…올해 미래모빌리티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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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C' 등 4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지난해를 돌아보고 미래모빌리티 구축 기반 마련 등 올해 계획을 밝히기 위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798대를 판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지속 투자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4개 공식 전시장과 64개 공식 서비스센터, 2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1천100여개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오픈하고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품질만족지수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 컨슈머인사이트 국산차‧수입차 전체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1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에는 EQ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 출시를 필두로 미래 모빌리티 구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를 EQ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출시를 계기로 EQ의 해로 삼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 한층 경쟁력 있는 라인업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네트워크의 꾸준한 확장을 통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AMG 퍼포먼스 센터,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공식 딜러 11개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5주년을 맞아 기브앤레이스, 기브앤바이크 등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들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라는 새로운 활동 축으로 삼고 확대할 생각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한 해여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경제의 동반자이자 수입차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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