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지난 한해 창의력을 발휘해 우수한 방송콘텐츠를 제작한 종사자들에게 상이 주어진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방통위는 방송대상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시상하는 정부 시상식인 점을 명확하게 하고자 심사 방식, 시상 부문, 시상 규모 등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심사 과정에 시청자들의 평가를 반영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분야 '창의발전' 부문은 '창의실험'으로, '사회·문화' 부문은 '사회·문화 발전' 부문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해 시상 부문의 취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 프로그램은 개인 및 단체의 공동 성과물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는 특별상 부문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바른방송언어상 및 방송출연자상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공로상으로 통합 운영한다.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31일까지 출품서 등의 자료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은 5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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