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KB증권은 28일 S-Oil에 대해 실적 악화로 배당금이 낮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0만8천원으로 10.0% 하향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의 올 4분기 매출액은 6조 7천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하지만, 영업손실은 126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 석유사업 매출액이 5조 3천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1천415억원으로 대규모 손실을 예상했다.
그는 "3분기 말 대비 크게 하락한 국제유가로 인해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되고, 4분기 복합정제마진도 배럴당 4.9달러로서 3분기 대비 4.1달러나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악화로 인해 기말 배당금은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2018년 4분기 말 S-Oil의 예상 주당 배당금을 기존 4천원에서 3천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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