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박람회인 'CES2019'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원들이 각종 토론에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5G·AI·스마트홈·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한다.
21일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다가오는 CES2019에는 약 1천100명의 연사들이 각종 세션을 통해 발언한다. 삼성전자에서는 4명, LG전자에서는 2명이 연설자로 나선다.
삼성전자에서는 존 가프리 삼성전자 미주법인 전무와 이윤철(Yoon C. Lee) 전무, 데이비드 류 미주법인 최고의료책임자(CMO), 알록 샤 미주법인 상무 등이 마이크를 잡는다.
존 가프리 전무는 5G(5세대 이동통신)·자율주행차 등 미래 기술이 정책 로드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의한다. 존 전무는 삼성의 공공정책 담당 전무로 미래 기술 도입과 함께 고려돼야 할 정부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제품혁신본부장인 이윤철 전무는 미국 IT매체인 CNET이 주최하는 토론에 나서 모바일 비디오, 5G,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으로 콘텐츠 소비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논의한다.
데이비드 류 CMO는 헬스케어 산업에 소비재·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이 결합되는 양상에 대해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인 언스트앤영(EY)과 함께 발언한다. 알록 샤 부사장은 5G가 앞으로 바꾸게 될 세계에 대해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등과 엮어 발표한다.
LG전자에서는 우선 박일평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개막 전날인 7일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헨리 김 LG전자 북미법인 H&A스마트솔루션팀 책임도 세션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박 CTO는 LG전자가 앞서 예고한 대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인공지능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LG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LG 씽큐(ThingQ)'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경험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고객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보여준다. 이 자리에서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업그레이드된 'LG 씽큐'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헨리 김 책임은 커넥티비티와 스마트 가전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씽큐와 자사의 각종 가전제품들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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